[눈맑음] 이것은 일기인가 후기인가 후기

0124 1일차

메인 초반부 읽고있으니까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벌써 3주 정도 지났다고...? 뭘했다고..? 충격이 크다

제이랑 아부지랑 레미, 라리사, 데비랑 이야기하는 거 보고 정말....오래 알고 지낸 (진짜와 유사)가족들...향이 나서 질식할거 같음....나도...나도 껴줘...나도 제이랑 라리사보고 이모할래....

이쯤에 취한 상태여서 놓친게 많은건지 애들이 뭘 만들지 이미 있었네?? 레미의 사과타르트, 데비의 호박베이글샌드위치

우리는 이걸 축제 때 마음껏 먹었기를...

 

설이 와서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겠다 하는데 뭐라도 물어보라 라는 의미가 느껴집니다 

포인트랑 코인 보고 생각한건데 애들이 가면 갈수록 커뮤 진행 실력이 는다... 얘들아...

나는 채집에 미쳐있었고...아냐 애들이 전반적으로 노동을 한다..

npc랑도 대화하고 싶긴 했는데...

하지만 사람이 달리는 거 옆에서 보니까 나도 같이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원래 현실에서 하는 노동 내가 왜 게임에서까지 하지?? 란 마인드가 있어 스듀나 이런거 선호가 낮긴한데

내면 속에서 (현실보단 덜 괴롭고 어느정도 도박과 같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노동의 즐거움을 느껴서 빠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회피하려고 한 걸 지도 모르겠다... 노동은... (비현실에서) 즐겁다

 

 1일차는 지각해서 한 이 정도 밖에 없다.  

 

0125 2일차

2일차 부터는 캐마다 나뉘어져 있군요..

노동노동노동노동노동노동노동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동의 향연

하지만 내가 되돌아간다한들 노동을 안할까?

근데 산 채집은 덜 할 거 같다.

꽤 초반부터 열쇠를 얻었군요? 진짜 이 때 내향인들끼리의 대화....보기만해도 어색함이 느껴진다...

 

진짜 노동만 해서 쓸 게 없군요?? 레오 칸이라도 가서 구경하고자 했는데

여기서 레미 아버지 언급되는구나ㅋㅋㅋㅋ근데...묘하게...아니다 후반부에 말할게요

레오야 너 진짜 해결사다 기부하거나 일을 해결해주거나 둘 중 하나네 정말 정의로운 친구에여

 

이제 아네 글 보는데 쌍둥이들 꾸며주고 놀아주기...애들이랑 잘 놀아준다

그래서 공주 뒷이야기는 어떻게 되나요? 아이들 귀엽다

왕비 역이자 신데렐라인 아네쨩

콜라는 제이한테 안들켰나요? 

장작을 패면서 오빠를 팬 경험이 나오는군요..

선물 교환....우리 잘 했을까 뭘 준비했을까

 

이번엔 코코보는데 초반부터 총괄을 위해 알잘딱깔센이 보인다...

미셸과 하영이를 어떻게든 축제에 오게 하겠다는 일념만은 알 거 같아요

 

0127 3일차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니까 그만큼 기억도 퇴색한다.....라고 하기엔 어제 일도 잘 기억 안난다.

근데 이 날 포도당 캔디가 우편함에 들어있는거 보니까 이 부분부터 마니또를 했구나 진짜 오래했었네

사실 이 땐 포도당 캔디가 누군지 잘 몰랐어요. 애들이 쉬지않고 다 포도당 캔디만 먹으니까...

 

아 이 때 차세트 받은거였어!!

 

얘들아 대화 안해줘서 미안하다 하지만 노동에 미쳐있고 뭘 물어봐야할지 몰라써....

 

제이 전망대를 청소해주는데 나는 내적 친밀도가 높은데 제이는 아직 나에게 존댓말을 한다...

우리 좀 더 친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제이야 우리 친해지길 바라

 

허브도 뜯고 레시피도 뜯고 공공재를 다 훔치는 도중 발견한 열쇠...

사실 열쇠 그 음습하고 어두운 아버지의 과거.. 그런건 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번에 그런 충격 사실이 있었으니 이번엔 npc들한테 얻지못한 답변 제외하고는 최대한 배제하려 하지않았을까 싶었는데 한 번 꽂히니까 그건 줄 알았네요

아버지 방에서 봤다는데 열어봤을까 아님 뭔지도 모르고 귀찮으니 안했을까 귀여운 제이쨩

 

설이한테 이때부터 수상함을 안겨줬군요... 하지만 설이야...난 절대 수상한 사람이 아니란다...?

이 사과엔 비타민 A, 비타민 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물이 든 단순 섬유질 뿐이야...후후

나중에 먹겠다고 했는데 설이 안버렸죠? 거 참 사람이 이렇게 의심이 많아서야~~~

 

다시 돌아와서 애들 전망대 꾸며주는데 제이야 거기서 사는 게 제법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제이 왜 해가 안드는 방이야 우리가 번쩍 디스코 조명 달아줄게

진짜 제이 사랑받고 요리 못하는 도련님 재질 나서 좋다 귀여운 남자 최고다

또 읽는 중에 레오(오너)의 록 전문성이 나와서 제법 웃겨요...진짜 록잘알

 

저 조각 없는 동그라미? 저 동화책을 사실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데 

옛날 무적핑크 작가님이 동화 재해석한 웹툰 결말만 보고 '아 혼자서 잘 해내갈 수 있단 내용이구나'라고 왜곡해서 기억한 탓에 저 동화가 어떤 의미로 나온건가 궁금하긴 합니다. 

 

다른 애들 것도 봤는데 

아네-두근두근 이동상인 일상 미중년 시뮬레이션

 

코코- 라리사랑 좀 더 완전한 스승님 관계가 되었구나... 두목이란 말 들었을 때 라리사가 흠칫했음 하는 망상오타쿠의 마음과 사실 진짜 캐해라면 별 생각 안들었을거(이미 시간이 지난지 한참 됐으니까) 같다는 현실오타쿠 생각이 듭니다.

이동상인 만나고 요리하는 거 봤을 때는 사실 요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 피로도가 조금 높은...? 미니 이벤트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저 땐 몰랐죠.....저게 사실상 진 이벤트라는 것을....(아니 스듀에선 대충 쓰레기통 뒤진 것도 잘만 먹길래 별 거 아닌 줄 알아찌)

그리고...........맨 밑 보다가....음....음! 아름다워서 후다닥 나옴 행복하세요

 

레오-치안담당 해결사 역할. 진짜 조사 열심히 한다. 이 브레인이 존재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커뮤할 땐 총괄이 더 바빴겠지만 러닝 중 "빨리빨리 이거 해치우고 저거 해치우고 빠른 시간 내에 뭘 더 할지 계산해놔야 해!" 이랬는데 텍스트로 보니 그 날 하루 요약이 딱 되는군요. 다 끝난 후에 여유롭게 보는 맛이 있음

 

0128 4일차

 오자마자 바로 여관으로 갔는데 라우드 아저씨 죄송해요 이벤트인줄 몰랐어요

그냥 애들이 밥3번 후다닥 먹고 포도당 캔디로 먹고 음식 조리같은 건 안하니까 이번엔 니들이 만들어서 먹어라 이 뜻인줄 알아써.. 그리고 그 중요한 일부가 나한테 있다는 것도 몰랐음...

이 때 까진 아직도 그 음습 무언가인줄 알고 라리사한테 가고 이후 카트리한테도 가고 별 걸 다 했구만...

아저씨의 연애사 관련을 남들한테 다 보여주고 다니기

 

이때 써니집 만든다고 아네랑 만났네요.

근데 이 전후부터 아네가 내 마니또란 생각이 이미 들고 있었음

왜냐??? 아니 저한테만 선물이 없었어요!!!

애들 다 우편함에 뭔가 있는데 나만 업숴!!

 

코코- 오너가 이런 거에 뺄 인간이 아님. 자동 탈락(그리고 이와 동시에 의원 관련이니까 포도당 준 게..? 생각이 바로 듦)

레오- 레오가 지금까진 마을의 해결사 일이 더 많아서 다른 애들과 달리 확연한 마니또 행동을 못 느꼈음.. 

근데 뺄 사람... 정확하겐 이런거 까먹을 사람이 아니란 캐해.. 아니 토모다치 해석이 있어서 아니라고 생각함.(아직 누구 마니또인지 가늠은...아래에 쓰긴 썼지만 정확히는 x)

아네- 근데 오너가 늦밤까지 일하고 하니까 바로 얘구나 싶었음 앞으로 더 텍스트 보고 적겠지만... 티가....났음.

 

써니 집 만드는데 아네가 굳이 대화를 하고자 하는 느낌도 났고.. 

근데 이 때 보니까 제가 엑셀 못다루는 T가 났군요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아네 자기 F라고 한 게 제일 웃참 모먼트 였던거 같아요.....진짜니?

하이파이브 굳이 하려는 것부터... 나는 개인미션으로 저걸 나중에 받았지만 저 때 미션이구나 싶었음

 

99확신이었고 1은 아니었는데 이유는............코코가 웬지 모르게 다정했음....

오너가 다정한 것도 맞는데 내가 아네를 마니또라 생각해서 더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이 시점까진 99만 맞다고 생각함...

 

이제 아네 로그 보는데 

이 사람 마니또는 코코구나 생각함(비록 위 내용 때문에 아직 의심뿐이었지만)

이미 저번 커뮤 할 때 말하긴 했는데 일단 나 아님, 레오-그런거 안 함. 그럼 남은사람은? 

긴 편지로 쓸려했다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전 헷갈렸을 거 같긴 해요

마지막 이동상인 보면 아직도 생각나요...아직까진 이동상인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했지....(단순 몇몇 희귀 물건 파는 용도인줄)

 

레오 로그는.. 이 때 내가 선물 주는 걸 모르고 있었거나 까먹었나 봄 미안합니다 레오

이 날도 역시 마을의 해결사 답게 일을 하는군요

의원 실패해서 빈 백 팡팡치는 레오 귀엽다..프필 사진같은 차가운얼굴로 저런 행동을??

이걸 모두가 봤어야 한다고 생각해

요리에 흥미가 생겼다 했는데 그 때 까지는 백레오의 무서움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디안을 가장 먼저 발견했군요 둘이 이야기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좋습니다.

 

코코로그- 스테이크...백레오...보고 음?? 싶긴했는데 다른 누가 줄 수도 있지 싶어서 아직까진 별 생각 크게x

근데 덕춘이가 뉘겨

애들이 계속 하영이 하영이 하니까 하영이라고 부르고 싶은게 아니라 아나이스 미셸이란 이름을 까먹어서 대신으로 하영이라고 부르게 됨. 아나이스 ㅎㅇㅎㅇ

애들이 어려운 조사이벤트를 하는군요. 애들이 하길래 같이 하면 좀 그럴까봐 뺀 것도 있긴한데 내가 했음 더 어려워졌을 조사..얘들아 너희가 이 알레아의 희망이다. 

설이랑 아나이스 관계...묘하게 귀엽다

라우드 씨 근데 그걸 찾겠다고 집을 다 뒤지는...진짜 아름답다...

 

0202 5일차

이 때도 피로도 헷갈림..어지간히도 헷갈려하는군..

써니 집을 거울의 집마냥 만들고 싶었는데 여러 이벤 뛰느라 결국 엔딩까지 못이뤘군요..뭐..엔딩 이후엔 했겠지

천장 바닥 다 거울로 만들고 싶긴 했었음. 그걸 넘어서 집 외벽에도 거울 붙여주기

 

보다못한 총괄이 이동상인한테 물건을 팔 수 있단 걸 알려주고..그리고 시작되었죠..공장 노동이..

갈수록 금액이 늘어나는 거 보면 뿌듯하네요

이 중간에 호박 필요하다 보석 필요하다 육성공지 한 거.. 사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애들 인벤에 있는 것 중에 레오 있는 것만 보고 거래하자고 소리지른 거다... 이렇게라도 레오 만나서 빨리 거래하고 대화해서 미션 완료하고 싶었다.

 

티파티 이야기도 나오긴 했는데 이동상인 막날 이벤에 돈의 즐거움을 안 이상 이거만 눈 돌아감

요리왕이 될 수 없다면 다이소 백만주주라도 되겠어

이 땐가?? 잡담방에서 부자 설정 들어가나요 이런 말 나온거 같은데 커뮤 끝나고 바로 올린 설정? 설명문에 가까운 글에선 부자 느낌을 안냈으나 아마 돈 있는 설정이지 않을까요. 마을에서도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거 같네요.

비번은 왜 안올리는가? 그건 글 맨 아래에 쓰겠습니다.

한 한시간 반 정도 글 쓰니까 물렁이 손과 팔이 힘들어지기 시작함. 근육 운동이라 생각하고 해야지 헛둘헛둘

 

레오로그 봄

편지 부끄러워!!!!!!!!!!!!!!!!!!!!!!!!!!!!!!!!!!!!!!!!!!!!!!!!!!!!!!!!!!!!!!!!!!!!!!!!!!!!!!!!!!!!!!!

저거 쓸 때 커뮤브금으로 아련몽롱 감성으로 쓰긴했는데 막상 남이 보니 부끄러워!!!!!!!!!!!!!!!!!!!!!!!!!

얘들아 미안하다 난 오타쿠가 아닌거 같다. 소비러로서 그 운명을 짊어지겠다

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악 부끄러워!!!!!!!!!!!!!!!!!!!

허억헉허어어허억허헝거헐거허러거허거ㅓ하ㅓㅎ허ㅓ허거ㅓㄱ 갸아아아ㅏ아아ㅏ아ㅏ아ㅏㅇ아ㅏ아아아아ㅏ아아ㅏ앙아ㅏ악 어우:::::::::::;;;;;; 악 너무 부끄러워 광대 아파..... 온갖 글에 비번 달고 싹 내리고 굳이 오타쿠 감성글만 모아둔 계정 따로 계설 안하는 이유는 이 감정만으로 설명이 된다 생각한다 부끄러워 셔터 내릴래

하지만 이미 다 끝난마당에 뭐..근데 아이고 부끄럽다 아직 자기 전 시간이라 그나마 괜찮지 아니었음 잠 못잤다 

이미 칭찬칭찬칭찬 하는 거 부터가 마니또 티 팍팍 난다..

그리고 꾸준히 음식을 만드는 백레오씨.....이미 포인트 미션은 여기서 승패가 가려진 거 같아요.

 

코코로그 봄

탐정 다람쥐 코코쨩 오늘도 그의 미션은 시작된다.

하이파이브 하는 거 여기 있었구나... 생각보다 애들이 티를 잘 냈다.(나도 그렇지만)

미셸과의 새로운 연이 더 생겼다.. 나라면 육성공지 하겠다고 그냥 갔을텐데 대단한 아이..

결국 찾아서 이 때 펜던트를 줬고 라우드가 진작 열쇠 잃어버렸다는 거에서 한참 전에 고양이가 있었구나 싶은데 이건 비맑음 시점일지 그 전일지는 잘 모르겠다

 

아네로그 봄

제이 펜던트 모르는 것 부터 너무,,, 아저씨가 소중하게 들고다니는...아들한테도 말 안하는 자신의 연인과의.....(여기서부터 눈물 흘리기

제이 그럼 나중에 그 펜던트 물어본다는 거 잖아ㅠㅠㅠㅠㅠ뭐가 있는거냐고ㅠㅠㅠㅠㅠ아이고 제이야

근데 아저씨 왜 등산 안하는지 나만 까먹은 거 같다 알려다오

제가 노동하는 사이 탐정 3명이 일을 해결했군요 축하합니다

그와중에 시원한 향 뿌리고 고양이 인형 껴안은 백레오 귀하다

 

0203 6일차

벌써 끝이 얼마 안남았다 

라우드 아조씨 밥 먹을 때 그 날 현실 밥 먹은 걸 썼는데 이렇게 보니 그 날 제가 뭘 먹었는 지 알 수 있고 좋군요.

볶음 우동...맛있었다..

비맑음 때 데비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눈맑음에서도 데비가 귀엽다.. 해맑으면서 나름 성숙한 성인 여성의 느낌,, 좋느를 안겨준다...

데비쨩 화덕피자도 만들어줘

티파티를 할려했음 커뮤 날 내내 했어야 했던 거 같다..그래야 어지간히 다 대화할 수 있었던 듯

하지만 그렇다한들 백설에게 마피아 이야기는 질문 못했을거 같다. 그냥 하하호호 대화하고 호감도는 높였을거 같다.

그래도 애들의 취향은 알게 됐으니 중요한 이야기는 안했어도 나중에 차 한 잔 했겠지요~

카트리 취향 차가 제일 비싸군요...제가 너무 편견에 찌든 거 같습니다.

미셸은 못 물어봤는데 미셸 취향이 제일 비쌀거 같음..귀한 아가씨

시간 다 되어서 제이 취향을 못 물어봤는데..그....제이야 미안하다....제이를 사랑한다는 것만 잊지 말아다오

 

레오로그

배멀미 하는 거 같은 배멀미 인간으로서 내적 칠밀도가 오름...배멀미 힘들지?..나도 그 마음 잘 안단다...

인질이 되어 차 마시기...좋지..? 그 자리에서 쓱쓱 음식만드는 레오와 계란후라이의 아네 달 그리고 가위를 내미는 코코

참 재밌는 친구들이여

솔직히 이 때 애들 다 바빠서 차 마시는 도중에도 빨리 보낼 생각만 했음 얘들아 너희 다 바쁘고 음식 만드느라 바쁘자나빨리 가서 일해라

 

코코로그 

얘들아 너희 진짜 일만 한다.

빨리 보내길 잘한거 같다.

지금 시점에서 아네 아직 안봤는데 얘도 이미 미친듯이 일하고 있을거 같아서 보기가 두렵다.

 

아네로그

아 역시

 

그래도 애들하고 놀아주고 그러는구나 토마토 아버지 이때부터 얼굴이 기대되긴 했는데 진심 상상이상이여서 생각만해도 좋음

이와중에 탈진한거 보고 진짜 이 커뮤는 노동의 중요함을 알리는 커뮤가 맞다.

 

0204 7일차

6일차 후기가 좀 적네요. 근데 애들 다 일하느라 쓸 게 적었음. 한 줄 요약으로 요리하고 채집하고 알바하고 탈진하고.,.....

대망의 마지막날

일본은 눈이 오는데 우리는 눈 안오다가 정작 며칠 뒤 눈 내리기

진짜 비맑음 눈맑음에 어울리는게 제작년?인가 그때도 비 많이 내렸던 거 같고 눈맑음도 작~올해 눈이 엄청 내렸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맞아요 이 때 마니또 선물 줬었죠? 이 때 아네 백퍼 확신하긴 했는데 그래도 애들이 나몰래 뭔가 작전같은거 짰을까봐

바로 못보내고 고민 좀 했었음.

그리고 이 때 프필 관련 글 같이 쓰느라 정신없기도 했다....

메인으로 보니 비밀글도 보이는데 레오가 첫빠따였군요. 역시 티가 좀 났지?

원래 꽃 보내고 내가 이 알레아의 꽃이오! 라고 보낼려다가 색 있는 꽃이면 티날까봐 사과(쥐)로 보낸건데

나름 잘 알아챈거 같아 기쁘단다. 레오야(물론 다른 애들 알다가 마지막에 나 남고 나를 고른거 같긴 한데)

가장 헷갈린게 레오긴 했는데 코코가 먹물파스타 받고 레오 프로필에서 검정 관련 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서 마지막엔 레오임을 알았내요... 다들 선물이 가장 강력한 힌트였다.

근데 편지에서 티가 너무 났니? 앞으론 좀 글쓰는 걸 고쳐야겠단 결심 아닌 결심을 함. 어차피 시간 지나면 또 현실준비하느라 못 고칠 거 알지만.

느낌을....어떻게 고쳐야 할까 고민하는게 올해의 고민 중 하나가 되겠네요

 

글쓰는 도중 빙고칸을 하긴 했는데 아~~~레시피 많이 챙길걸!!! 얘들아 진짜 너희 중요한거+생소한 것만 했구나!!!

악 안 겹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청년 백레오가 우승했으나 승패는 정해졌다 생각해...백레오군 이 마을을 잘 부탁합니다.

원래 좀 텍스트 캡쳐해서 올리고 할려했는데 한 번에 다 힘드니까 노인의 힘을 가진 26살 힘이 부친다..

근데 이건 진짜 말 하고싶어서 캡쳐 키 모르는거 아득바득 오리고 붙임

이 말 보고 생각나는 트윗 붙이려고 했는데

찾아보니까 없어짐ㅁㅊ 아마 지우거나 자물쇠 건 듯.

 

뭔 내용이었냐면 별 거 아니고 부산 눈 트윗에 그 정도 눈이면 냉동고에 얼음 긁어도 된다는 글이었는데

이거 보니까 계속 그 글이 생각남ㅋㅋㅋㅋㅋㅋ알레아의 귀한 눈을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레미랑 시타라랑 팔짱 끼고 싶었음 아이 좋아 마지막인 만큼 호감 드러내기

입 삐죽 제이 귀엽다. 

 

나는 마지막화에 내 취향이 나오는 걸 싫어한다. 딱 내 취향이 나와서 파먹고 싶은데 마지막에 나와서 팬덤도 작음. 취향인데 딱 마지막 혹은 얼굴 한 번만 나와서 파고 싶어도 한 줌으로 눈물만 흘리기. 이런걸 최근에 겪었는데 여기서도 겪어버림

나와버렸다.

레미야 너 아버지가.......아니 묘하게 둘이 닮았음...외모나 그런게 아니라 아버지랑 딸이라고 하면 묘하게 수긍됨과 동시에 어머니가 궁금해지는 얼굴.....진짜 아버지 유전자가 뒤에서 웃음짓고 있음....레미 아버지만 봤을때는 그냥 아버지 참...맛나다(?) 국경검문소 이제 내 산책루트로 정해야겠다. 아버님 생일날 플랜카드 들고 레미집에 서있어야겠다 이러고만 있었는데(마피아랑 국경검문소랑 친구?와 쓰레기걸 이 발언도 지대 웃김)

 

저는 봐버린 것입니다...쌍둥이들 아버지를....

아 진심 맛있다. 왜 영웅은 마지막에 나타나는가 주인공이 마지막에 나타나면 난 개빡칠거 같은데 이거 보고 좋아짐

진짜 쌍둥이들 아버지 귀하다. 왜 이제야 오셨는지 의문이 듦. 어머님의 행복만 무한히 빌고 싶음.

사람의 행복을 비는 것은 정말 귀한 것이구나 아름답다 아름다워 진짜 술없이도 취한다.

토마토로 요리 엄청 해내는 두 아이의 아버지 실력....그것도 어머니는 안했거나 도와만줬을 거 같아서 그의 권력이 느껴집니다. 귀하다.

약간 알고는 있었지만 모르고 있었던 취향을 알게 되어버림...그 취향은....더보기 

다른 말인데 진짜 잘웃는 젊은 아버지 진짜 이것도 너무 취향이다. 12시 전까지 어떻게든 후기 다 쓰려고 하는데 아버지들 진심 귀엽다. 결혼한 이유가 있거든 얼굴을 들어 아버지들의 얼굴을 바라보거라

아름답다.

아버지 페인팅 꼭 하셨길 바랍니다. 꼭 사진찍어줘 유나야

썬드라이 토마토 아까워서 이거 어떻게 먹냐 백화점가야 구할 수 있는 걸

'에벨리아를 보라 백합한송이(에이프릴 아디안) 아래에 깔린 아저씨들을'<<이 명문도 진심 좋아요

 

비밀글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코야... 

당연히 보고싶으면 말을 해라...개웃기다 진짜

 

아니 이 때 감성 미쳐서 라우드한테 우리 너무 보고싶어~~~~~~~~~~~감성먹먹주절글 썼지만 후회....는 없다

이제 마지막인데 얘들아 왜 하고 싶은 말을 다 안 해 나만 포옹하고 우린 함께야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싶었던 거야??

오마이

왜 심란하다고 코코가 그랬는지 지금은 좀 이해가 되긴 하는군요

 Hands on Deck - Dread Pirate Roberts 들으면서 쓰니 감성을 조금 되살릴 수 있게 됨

여기서 아저시 캐해 하는 게 재밌었음 2차 동인은 이래서 재밌구나 싶음

근데 이 시점에서 이미 입춘은 시작됐고 초록빛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봄

마지막까지 다들 감성에 젖어있군요.. 아직도 커뮤가 커져있어서 기쁩니다. 

 

후기쓰면서 들었던 생각

일단 그림이든 글쓰는 건 한시간 정도가 최대인 거 같다. 한시간 지나니까 점점 집중력이 혼미해지고 심장이 불편하게 뛰기 시작하고 손과 팔다리가 저리기 시작한다. 과제 6-8시간 하는 과거의 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진짜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다. 

늦게 쓴 이유: 원래도 느릿느릿 펄슨이긴 하고 커뮤 도중 키보드 술 쏟고 다음에 키니 키보드가 맛이 감.

솔직히 지금 해봤자 돌아올 수 없단 걸 알고있지만 집안일 다 끝낸 후에 키보드 함 이리저리 해보고 안되면 봐놨던 키보드 빨리 구매하기. 사실 커뮤 도중에도 태블릿으로 화면보고 폰으로 챗하느라 정신없었다. 

폰이 제일 집중 안되어서 도서관 피시방 전전함

백만주주 프시케 뒤에 일하기 싫은 백만게름뱅이 오너가 있음에도 돈을 벌 이유가 끊임없이 만들어주는 군요 이런

 

Q. 아래 이전 글 잠겼어요

A. 커뮤 끝난 당일날 열었다가 이후 부끄러워서 닫긴했는데 제목에 프시케 단어만 복사해서 붙이면 열립니다.

프필....관련 설정이라 불친절한 글이긴 하나 잘 읽었음 합니당. 설정관련 내용을 더 쓰고 프필 링크는 그대로라 총괄은 프필만 알고있을듯 더 필요한 설정이 있을까?

 

Q. 그래서 수어는 왜 하나요?

A. 캐에 덧붙인 설정: 굳이 말로서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표현의 다른 수단으로서 손을 선택함.

해결사도 아니고 프필 성격에 조용함???이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안바꾸고 이야기하자면...표면적으로 시끄럽긴한데 조용히 사색할 때도 있을 거 같네요. 애초에 물건 판매 제외하고는 말이 필요한 직업도 아니고.

자신과 작업만의 시간이 더 많을테고 그 안에서 혀가 아닌 손이 주로 쓰이고 손의 힘을 더 실감할 거 같아요. 그래서ㅇㅇ

 

진짜 오너가 생각했던 설정: 그냥... 비맑음 설정할 때 막연히 수어가 떠올라서 재밌겠당ㅎ 이러고 씀..

캐 쓸 때는 설정을 하거나 아님 크게 설정을 생각 안하는데 얜 후자였어...그래서 프필 새로 뭔가 쓰려니까 쓰는 나 조차 이게 뭐지??? 싶었음. 별 거 없었죠? 그래서 내가 별 거 없다고 했자나 바부....

 

Q. 참고한게 있나요? 

A. 각자 캐 볼 때 이런 책을 좀 본다! 가 살짝 있긴 한데 프시케의 경우 [소공녀 세라]를 많이 참고함. 

성격보단 뭘 좋아한다는게.... 보고 어? 싶은게 있음 그런 이유일거 같아요 아잇 창피해라

해당 책에서 '시련이 닥칠 때 진정 친구가 누군지 알게 된다~' 이런 식의 내용이 있었는데

이 커뮤가 생각났습니다....우린 친구 마자....앞날 화이팅 이거쓰려던거 자꾸 깜빡했네 

 

Q. 아네 후기에서 생일선물 뭘 줄 거 같나요. 

A. 얘들아 나 이거 할 말있다. 

-작년에 애들이 뭔가 생일하고 캐들 모음 엑셀로 정리하는 거 알고있었음~달력 준비겸해서

-링크를...올린걸로 기억함...

-근데 나한테는 아네 오너랑 코코 오너 거 밖에 없음

레미 오너 아무말 연성계 둘 다 뒤짐-> 사진으론 있긴 한데 링크 자체는 안보임(내가 빠르게 찾느라 못찾은 걸수도. 거기면 연락주세요) 내가 사진으로 본 걸 링크는 애초에 없었나? 아닌데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4명이 링크 올린 걸로 기억하는데(작년에 트위터 비중이 많이 낮아서 기억이 확실치는 않음) 레오 오너님과 레미 오너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연성계인지 일반계인지 티슷인지 디코인지 카톡인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디코인가 싶어서 가봤지만 거기 시간여행만 잠깐 하고 옴

 

근데 생일선물로 준다면 아마 각 생일에 맞는 탄생석 가공한 걸 주거나, 관련 악세사리로 만들어서 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네 후기 나왔을 때 생일 알려달라 한거임

ㅍㅅㅋ 프필에는 광물 제련 이런 식으로 썼는데 아마 직접 물어보면 자신을 보석 세공사라고 말할 거 같네요. 겸사 거울과 무드등도 만들줄 아는. 애초에 제작 실력이 있는 클로버라...

k라면 귀금속보석디자인, 보석감정학과, 산디과, 주얼리 디자인과, 금속 공예학과 등등 이 중 골라서 갈 거 같네요.

놀란 게 제이 생일 먼저 쳐보고 얘길래? 혹시 흑발하고 연관이 있는건가? 레미였나 라리사였나 생일 탄생석도 검길래

그런건줄 알았는데ㅋㅋㅋ다른 애들 쳐보고 아니란걸 알게 됨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아마 탄생석 구해서 줄 거 같다! 입니다.

보석이란 아름답다.

 

Q. 더....있나? 있음 추가로 더 쓰겠습니다. 내 기억에는 이 정도였던 거 같다.

후기 끝!

이후 비번 걸게요. 이전 글과 똑같은 비번입니다.